“이 시국에 전기차가 1억? 어이없네”…‘뒷북’ 독일車 타보니 “지옥도 겁 안나” [카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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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전기차가 1억? 어이없네”…‘뒷북’ 독일車 타보니 “지옥도 겁 안나” [카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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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따라하기’ 탈출, 캐즘 덕 뒷북치지 않고 늦은 만큼 제대로 Q8 e트론, ‘기술의 아우디’ 입증 주행거리·내비게이션, 2% 부족

주행거리·내비게이션, 2% 부족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는 전기자동차 후발주자다. 전기차 리더인 테슬라는 물론 경쟁 브랜드인 벤츠·BMW보다 뒤늦게 전기차 모델을 내놨다.아우디가 e트론을 내놓으면서 BMW i, 벤츠 EQ에 이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삼총사가 모두 ‘타도 테슬라’를 천명하게 됐다.e트론은 아우디가 40년간 축적한 4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전기 4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했다.다만, 시장을 선점한데다 충성파 테슬람의 지원을 받은 테슬라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먼저 뛰어든 벤츠와 BMW도 고전하는 상황에서 ‘뒷북’을 친 셈이 됐다.숫자로 차종의 등급을 결정하는 아우디가 플래그십 모델에 붙이는 숫자 ‘8’를 부여했다. 차원이 다른 전기차로 거듭 난 만큼 ‘이름값’을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이자 목표를 내비친 셈이다.

‘이름값·비싼 값’ 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아우디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이 정체되는 ‘캐즘’의 덫에 빠져 허덕이는 상황도 기회로 봤다. 너도나도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출 때 역발상했다.너도나도 주행거리를 500km 이상 늘리는 것에만 목숨을 거는 상황에도 반기를 들었다.더뉴 Q8 e트론은 ‘아우디 역발상’의 결과물이다. 더뉴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 55 e트론 콰트로 기본형·프리미엄 트림으로 나온다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기준으로 더뉴 Q8 50 e트론 콰트로가 298km, 더뉴 Q8 55 e트론 콰트로가 368km다.더뉴 Q8 50 e트론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했다.더뉴 Q8 55 e트론 콰트로와 더뉴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71kg.m, 제로백 5.6초다.

감속은 내연기관차보다 살짝 빠르게 진행되지만 이질감은 거의 없다. 강한 감속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기보다는 관성 주행을 통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멀미도 안녕이다.배터리가 밑에 깔린 전기차에는 ‘지옥’이라는 오프로드에서도 ‘4륜구동 명가’의 Q8 e트론은 달랐다.차체가 옆으로 쓰러질 것 같은 사면경사로, 울퉁불퉁한 범피, 바퀴가 붕 뜨고 하체가 바닥에 부딪칠 수 있는 웅덩이, 진흙탕 길에서도 거침이 없었다.아쉬운 점도 있다. A필러가 두꺼운 편이어서 운전 시야를 방해할 때가 있다. 내비게이션의 성능과 화질은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2% 부족하다.전기차 시장에서 뒤쳐질까 두려워 뒷북을 친 게 아니라 늦은 만큼 제대로 된 프리미엄 전기차를 개발했기 때문이다.내연기관 차를 잘 만든 회사가 ‘캐즘 역발상’ 덕에 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도 차원도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경쟁차종은 테슬라 모델X, BMW iX, 벤츠 EQE·EQS SUV, 캐딜락 리릭,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3 등이다. 국산 전기차 중 가장 큰 기아 EV9도 경쟁차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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