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말고 ‘금퇴’ 해야죠”…발 빠른 투자족은 벌써 이것 담기 바쁘다는데 [매경포커스]

채권시장 키워야 자산 밸류업 韓가계 순자산중 65%가 부동산 증시 부양·은퇴 준비 위해선 결국 가계 금융 자산 확 키워야

결국 가계 금융 자산 확 키워야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주식시장이 국민 부를 축적시키는 새로운 수단이 돼야 한다.”

2023년 기준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비금융자산은 9744조원에 이릅니다. 반면 금융자산은 5204조원이고, 이 중 예금·현금이 2410조원, 보험·연금이 1457조원에 이릅니다. 주식·펀드는 1127조원인 반면 채권은 167조원에 불과합니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도 증권시장 밸류업뿐만 아니라 개인이 채권시장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시장 밸류업을 같이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금리가 초저금리로 내려가서 채권 투자의 매력도가 떨어지기 전에 말이죠. 특히 우리가 고령화로 인해 ‘일본의 길’을 걷게 된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0~1%대 물가상승률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이 상황서 기준금리가 당분간 2~3%대에 머문다면, 향후 금리가 더 인하되기 전에 채권 투자가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투자자 채권 순매수액은 41조64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37조5620억원에 이어서 최대치를 경신 중입니다.

아폴로는 공모시장 대신 사모시장에 집중했습니다. 공모시장이 사모시장과 다른 점은 시장이 크다 보니 즉각적으로 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사모시장은 즉각적으로 회수는 쉽지 않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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