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글로벌 타임즈는 “친미파로 평가받는 윤석열 정부가 집권 이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미국의 강력한 압박이 작용한 결과”라고 적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중국 오성홍기.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며 대폭 양보하는 안을 발표를 강행한 것에 대해 “미국의 압박이 작용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중국 는 7일 밤 ‘미국이 일본의 침략 역사를 무시하면서 동아시아 질서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결정이 미국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로 일본 기업이 배상금에 기여할 필요가 없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 한국인에 대한 배상안을 발표해 일부 국내에서 분노를 사고 있다”고 적었다.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 문제 해결책이라고 지난 6일 발표한 안이 한국 재단이 한국 기업에서 주로 기부받은 돈으로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뼈대로 삼고 있고 일본 가해 기업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그 결과 한국은 자국의 이미지와 국익까지 훼손하고 국민을 실망하게 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자국 안보와 경제를 위해 타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것은 워싱턴의 일상적인 관행이다. 일본과 서울의 일시적인 긴장 완화는 미국의 압력 아래에 달성될 수 있지만, 일본과 한국의 외교는 국내 정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적었다. 중국 도 이날 온라인판 칼럼을 통해 “한·일 수교 이래 강제동원 문제를 둘러싸고 장기간 벌어진 힘겨루기를 되돌아보면 윤석열 정부가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멀리 갔음을 알 수 있다”며 “윤 대통령은 올해 ‘3·1운동 104주년’ 기념행사에서도 일본과의 화해를 서두르는 메시지를 내놓았다”고 적었다. 칼럼은 이어 “한국이 강제동원 배상 문제 해법을 제시한 뒤 한·일은 군사 분야 협력 강화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는 물론 미국이 원하는 바로, 반드시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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