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률 1위 세종시의 역발상 공실박람회 열고 창업자 세무상담
공실박람회 열고 창업자 세무상담 임대 알림 포스터만 난무하던 세종시 어진동 빈 상가엔 밝은 불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한다. 빈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 채워지고 식사 시간이 지나자 일부 가게는 ‘재료 소진’을 내걸고 일찍 문을 닫는다. 밤이 깊어지자 대학생으로 보이는 무리 10여명의 왁자지껄한 대화가 거리를 울렸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상가 소유주들과 함께 ‘세종 상가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가를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으로 바꿔 도시 활력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비어있는 상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대인과 창업 희망자·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가공실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시장 말대로 세종 신도심 공실 문제는 도시 활력을 떨어뜨리는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종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5.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13.8%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11.3%로 전국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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