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론축구볼 5만개 수출계약” 실제론 의향서...현재까지 258대 수출 지원금 100억, 민간단체 쏠림 지적도
지원금 100억, 민간단체 쏠림 지적도 전주시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드론축구의 수출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법적 효력이 없는 의향서는 해지를 원할 경우 한 달 전 통보만으로 가능한데, 전주시는 이를 실제 계약 체결로 실적을 부풀렸다”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윔블던이 테니스 공을 판매해서 지역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라고 드론축구볼 판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특정 민간단체를 우대하는 행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며 드론축구협회와 국제연맹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가전박람회에 참가했는데 당시 나흘 간의 행사에 들어간 7억원 가운데 도비와 시비가 무려 6억원에 달한 반면 정작 협회와 연맹은 1억원만 부담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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