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연금 신청자 80만명↑…사상 최대 규모 연금 1년 앞당기면 수급액 연6%씩·총 30%↓ 수급개시 연령 늘고, 건강보험 영향 탓
수급개시 연령 늘고, 건강보험 영향 탓 조기노령연금에 대한 유불리 논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수령액이 깎이더라도 앞당겨 타는 사람의 수가 8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조기연금 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래 최대 규모다.1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민연금 조기 수령자 수는 80만413명이었다. 지난해 말보다 4만5111명 증가했다. 넉 달 만에 지난 한 해 늘어난 조기 수령자 수에 육박했다.조기연금 신규 수급자는 2019년 5만3607명에서 2020년 5만1883명, 2021년 4만7707명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부터 5만9314명으로 급증했다.A씨는 “그동안 아들 직장보험의 피부양자로 얹혀 있었는데 건강보험제도 개편으로 월 25만원이 넘는 건보료를 내야 한다”면서 “국민연금 탓에 정부가 주는 기초연금 대상도 되지 못하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금을 언제부터 받아야 유리한지는 각자 처한 경제상황과 가치관,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면서도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깎이는 조기연금 보다는 정상적으로 수령하는 게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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