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평균 20만9494원으로, 1년 전보다 1.6%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전국 23개 지역 16개 전통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6일 전국 23개 지역 16개 전통시장 과 34개 대형유통업체 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다만 청주와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과 정부 할인지원을 받는 사과, 배, 배추, 무, 소고기, 조기, 밤 등은 대형유통업체 에서 구매하는 것이 쌌다. 대형유통업체 에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을 받으면 품목에 따라 최대 60% 저렴하게 장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품목별로는 추석을 앞두고 공급량이 늘고 있는 사과, 배가 전년 대비 각각 13.1%, 1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대체로 낮아졌다. 채소류는 지난달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올랐으나 기온이 낮아지면서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aT는 전망했다. aT 관계자는 “전국 234개 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개최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최대 30%를 1인당 농축산물 2만원, 수산물 2만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면 대형마트보다 7만2784원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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