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각자도생 나선 큐텐 결제대행사·판매자·소비자 여러 채권자 섞여 난항 불보듯
여러 채권자 섞여 난항 불보듯 대규모 정산지연을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 승인에 따라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에 들어갔지만,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 보상에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ARS에 따른 채권자가 11만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채권자 수가 너무 많다는 데 있다. 양사 채권자는 티몬이 4만7000명, 위메프는 6만3000명 이상으로 모두 11만명을 넘는다. ARS 절차를 시작하려면 주요 채권자를 포함한 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채권자가 11만명이면 연락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ARS를 신청한 것은 회생절차 개시가 미뤄진 틈을 이용해 투자자를 찾을 기회로 보려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실제 티몬은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상대로 분리 매각이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고, 위메프도 매각 작업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를 노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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