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이 용감한 세대의 이름을 기록할 것” ‘히잡 시위’ 교사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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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병영 막사가 되었고, 초등학생들이 얼굴에 최루탄을 맞고 있다. 역사는 이 용감한 세대의 이름을 기록할 것” 🔽 이란, 교사 파업까지...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히잡 반대 연대 시위에서 시위대가 “여성, 삶, 자유”를 외치고 있다. 베를린/ EPA 연합뉴스 한달 넘게 히잡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이란에서 교사들도 파업에 나섰다. 23일 통신은 이란 교원단체인 ‘교원노조조정협의회’가 이날 10대 학생 시위자들에 대한 정부의 무력탄압에 대한 항의로 수업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한달 동안 이어지고 있는 히잡 반대 시위 과정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구속되고 때로 숨지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란 교원노조조정협의회는 이란 교사들이 수업을 하는 대신 “여성, 생명, 자유”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었다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 교사는 교원노조에 공유한 편지에서 “학교가 병영 막사가 되었고, 초등학생들이 얼굴에 최루탄을 맞고 있다. 역사는 이 용감한 세대의 이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썼다.

이란 당국은 교사들의 파업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 독립 매체 트위터 갈무리 이란 교원단체 소속 교사들의 수업 거부. 트위터 갈무리 아미니 의문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최근 시위는 애초 ‘히잡 착용 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란의 보수화를 이끄는 에브라힘 라이시 정권과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생겨난 이란 이슬람공화국 체제에 대한 반대로 격화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하는 이들도 처음엔 10대 학생이 중심이 됐지만, 이후 상인, 석유 노동자, 교사 등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편, 이란 정부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이란 원자력청은 성명을 내고 남부 항구도시 부셰르에 있는 이란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 부셰르 원전 운영회사의 이메일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란 내부 해킹 단체로 알려진 ‘블랙 리워드’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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