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후배들이 퇴사하는 걸 지켜만 볼 수 없었다” 일본 ‘생활뉴스 커먼즈’의 여성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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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신문에서 25년간 일한 요시나가 마미와 아사히신문에서 33년간 일한 아쿠자와 에츠코는 지난해 회사를 그만뒀다. 일본 언론계의 남성중심적 문화에 지친 젊은 여성 후배들이...

마이니치신문에서 25년간 일한 요시나가 마미와 아사히신문에서 33년간 일한 아쿠자와 에츠코는 지난해 회사를 그만뒀다. 일본 언론계의 남성중심적 문화에 지친 젊은 여성 후배들이 그만두는 것을 보고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비슷한 문제의식으로 의기투합한 이들은 프리랜서 기자 오카모토 유카 등과 함께 ‘생활 뉴스 커먼즈’라는 매체를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요시나가는 2년 간의 신문노련 위원장 임기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남성중심적인 의사결정에 대해 참으면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미디어를 맛보고 싶었다.” 그는 “많은 여성 기자들이 남성 중심적인 회사에서 참으면서 일해야 했는데 새로운 미디어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여성의 절반 이상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현실, 여성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대해 취재하고 있다. ‘회계연도 임용직원’이라는 1년 계약의 불안정한 고용형태로 일하는 많은 여성들이 한 달에 십수만엔의 급여를 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곤란여성지원법’이 시행됐지만 이 법에 따라 이 여성들을 상담하는 노동자들도 비정규직이다. 아쿠자와는 “지원받는 여성도, 지원하는 여성도 비정규직으로 서로가 ‘곤란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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