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게판, 겨울엔 새판”···‘새들의 정원’ 순천, 이야기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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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게판, 겨울엔 새판”···‘새들의 정원’ 순천, 이야기를 품다
겨울엔 새판”···‘새들의 정원’ 순천이야기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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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기가 막히게 안다. 자신이 머물 만한 땅을. 순천만은 철새들의 ‘원픽’을 받는 곳이다. 강물과 바닷물,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철새 16만마리가 겨울 여행의 ...

철새는 기가 막히게 안다. 자신이 머물 만한 땅을. 순천만은 철새들의 ‘원픽’을 받는 곳이다. 강물과 바닷물,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철새 16만마리가 겨울 여행의 허기를 채우고 여독을 푼다. 순천만은 새들이 직접 보증하는 ‘친환경인증서’를 받은 셈이다.

지난 1일 순천만국가정원 재개장에 맞춰 순천만 습지를 찾았다. 겨울 철새가 대부분 시베리아로 돌아간 시기임에도 노랑부리저어새와 흑두루미 가족 몇 마리가 모여 앉아 깃털을 고르고 있었다. 김경선 순천만습지생태해설사는 “이번 겨울 흑두루미 7000마리가 순천만을 찾았다가 지난달 러시아로 떠났다”며 “지금 21마리 마지막 팀이 남았다”고 설명했다.철새만 순천만에 기대 사는 것은 아니다. 어류 230종, 게 193종, 새우 74종, 조개 58종 등이 이 갯벌에 터전을 잡았다. 김 해설사는 “순천만에서는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다”면서 “1급 멸종위기종 수달이 새끼들을 훈련하러 모습을 자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름엔 게판, 겨울엔 새판”이라고 덧붙였다. 고개를 숙여 갈대밭 사이를 보니 아이 손바닥만 한 작은 흙빛 생명체가 순식간에 나타났다 갯벌 속으로 숨어들었다. 순천만 칠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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