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이 의대 입학 가장 유리 모집 정원, 고3의 3.68% 차지 전학년 걸쳐 전국서 비율 최고
전학년 걸쳐 전국서 비율 최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지방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강원권이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강원 지역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고2는 1.77%, 고1은 1.85%로 나타났다.강원권의 중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은 3.58%, 중2는 3.45%, 중1은 3.44%였다.학생 수가 공개되지 않은 1학년을 제외하고 초등학교 2∼6학년까지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강원이 1위였고 그다음이 충청, 호남 순이었다.반대로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의대 들어가기가 어려운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추후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노리기 위해 우선 중학교를 비수도권에서 입학한 뒤 비수도권에 소재하는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에 진학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현재 상위권 대학 이공계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지방권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향후 지역인재전형 편성이 대학별로 어떻게 되는지가 반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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