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일주일 만에 침묵을 깬 그는 여러 의혹에 대해 1시간 가까이 해명한 뒤 “억측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강형욱은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침묵을 이어오던 그는 약 55분 분량의 영상에서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강형욱은
강형욱은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침묵을 이어오던 그는 약 55분 분량의 영상에서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형욱의 아내가 해명했다. 강형욱의 아내는 “6~7개월 됐던 저희 아들에 대한 조롱을 보고 눈이 뒤집혔었다. ‘슈돌’에 출연한 것을 보고 ‘아들을 앞세워 돈을 번다’고 했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멈추지 못했다”고 했다. 강형욱은 반려견 레오를 방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레오는 마지막에 많이 아파서 숨쉴 때마다 소변이 조금씩 나왔고 조금의 움직임에도 대변이 나왔다. 치료를 하기에는 나이가 많았다”며 “그 친구가 못 걷고 계단 아래로 떨어질 때도 있었다. 그래서 회사에 데려와서 회사에서 돌보자. 직원분들이 계시니까 내가 혹시 외근할 때는 직원들이 돌봐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훈련비를 주지 않은 보호자의 개는 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보듬은 위탁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보호자가 자신의 개를 데리고 와서 교육하는 서비스지 위탁 서비스를 한 적이 없다. 우리 프로그램을 아예 모르는 분 같다”고 반박했다. 강형욱은 “우리는 정말 꿈같은 훈련소를 만들려고 노력했었다. 아마 두번 다시 이런 훈련소를 만들수 없을 것이다. 보듬은 없어진다. 정말 내가 훈련사 생활을 하면서 갖고 있던 꿈들을 펼치려 한 곳이 보듬이었다. 무시받는 훈련사가 아니라 존중받는 훈련사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제가 미숙했나보다. 그들이 사회에 나가서 멋진 훈련사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표로서 부족해서 생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해명하고 섭섭한 부분이 있었던 분들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 그리고 그분들이 허락하다면 섭섭함이 있었던 분들 한 분 한 분 만나고 싶다. 사과해야 하는 부분에 충분히 사과하고 혹시나 벌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달게 벌을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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