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중고차 온라인 매매 사이트 31곳의 판매상품을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가짜’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이 27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도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선정, 매물로 게시된 차량 100대씩을 임의 추출한 뒤 등록원부와 대조했다.
허위매물은 등록말소 차량 71대, 차량번호 변경 304대, 차량번호 조회 불가 24대, 판매 완료 등 명의 이전 완료 차량 2547대 등이었다.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중고차 판매자는 상사 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후 상품용 중고차로 정식 등록하고 판매한 이후에는 해당 상품을 삭제해야 한다.또 매매 사이트에 게시된 판매가격은 실제 취득가액과 평균 2.8배, 게시 매물의 주행거리는 실제 차량과 평균 4.8배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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