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5시20분 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얼굴에 가득 미소를 품은 채 입국장을 빠져나온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부터 꽃다발과 붉은색 머플러를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나와 클린스만 감독을 반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한국 대표팀 감독에 선임,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3년5개월의 계약을 맺었다. 재임 기간 한국에 거주하기로 한 그는 한국에서 머물 거처를 찾을 때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머물며 업무를 시작한다. 오는 9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취임 기자회견으로 첫 일정을 소화하며 이후 자신의 데뷔전이 될 3월 A매치 두 경기를 준비한다. 대표팀은 20일쯤 소집해 새 사령탑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관례대로면 클린스만 감독은 13일에 소집 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A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어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런 성적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업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길게는 북중미 월드컵이 목표지만 일단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인 아시안컵이 클린스만 감독의 중간 평가 무대가 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등 큰 팀을 이겼고,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이긴 경험이 있으므로 당연히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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