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눈치 안보고 육아휴직 씁니다”...달라진 포스코,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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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눈치 안보고 육아휴직 씁니다”...달라진 포스코,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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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당 최대 2년까지 휴직 가능 휴직 기간도 근속 연수로 인정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의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남성 직원의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것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내 분위기를 조성한 결과다.승진 시 육아휴직 기간은 모두 근속 연수로 인정해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업무 복귀 시 본인의 희망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부서를 배치하고 있다.

실제 2022년 국내 최초로 네 쌍둥이를 자연분만한 김환 포스코 대리는 2년 4개월간의 육아휴직 기간 중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한 바 있다. 부서와 본인의 자녀 육아 여건 등을 고려해 최근에는 희망부서로 배치됐다. 이같은 지원으로 포스코 내부에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세 자녀의 아빠인 윤지홍 광양제철소 제선부 부공장장은 둘째가 태어날 당시 7개월 간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윤 부공장장은 “아빠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독려해 준 회사와 동료들 덕분에 마음 편히 휴직을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복직 후 회사에서의 성과도 더 올라 고과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내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맞춤형 안내를 강화하고, 현행 제도들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유연하게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포스코 그룹은 ‘일과 삶의 균형’ 확대와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격주 4일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 시간을 유지하면 첫 주는 ‘주 5일’, 다음 주는 ‘주 4일’을 근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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