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도전 만만찮은 ‘아마존 보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6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그의 옆은 부인 호잔젤라 룰라 다시우바. EPA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브라질 대선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을 때, 전세계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많은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시 대통령이 2019년부터 4년 동안 재임하면서 파괴한 아마존 열대우림을 룰라 당선자가 다시 보호해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 ‘지구의 허파’라 불린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6월 초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030년까지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불법 벌목을 모두 중단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놓았다.
■ 기업농과 석유업자, 개발의 욕망 강력한 로비 집단인 기업농 세력도 룰라 대통령의 아마존 보호 정책에 부정적이다. 브라질에서 농업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0년 브라질 국내총생산의 4%를 차지하던 농업 분야는 2021년 7%로 덩치가 커졌다. 농업 부문의 대자본인 기업농 세력은 이처럼 커진 힘을 배경으로 브라질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기업농을 대표하는 한 로비스트는 “농업 비즈니스 없는 브라질은 생각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질 농업이 본격 성장한 것은 룰라 대통령이 첫 임기 시절 중국과 교역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마존 개발을 강력히 지지하는 기업농 집단은 지난 대선 기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단단한 지지세력이었다. 반대편에 선 룰라 대통령과는 불화를 겪었다. 지난 4월에는 브라질 최대 농산물 박람회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참석할 뜻을 밝히자 룰라 정부의 현직 농업장관의 초청이 취소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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