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잠룡이자 '양대 산맥'인 두 단지를 비교·분석했습니다.\r아파트 부동산 송파 TheJoongAngPlus
② 송파 재건축 ‘양대산맥’… 재건축 투자성은? 잠실, 송파 일대가 강남으로 합류할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아시아선수촌과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였다.
한종수·강희용 작가의 저서 『강남의 탄생』 중 한 구절입니다. 송파구가 이른바 강남권에 속하게 된 계기가 이들 아파트 덕분이란 얘깁니다. 무리한 주장도 아닙니다. 이 두 단지는 1990년대만 해도 강남구 압구정 현대, 서초구 삼풍 같은 ‘부자 아파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강남·서초구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몸값이 비쌌죠. 당시 거주민도 사업가, 고위 관료, 국회의원, 고소득 전문직 등 상류층이 많았습니다.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경. 멀리 종합운동장과 한강이 보인다. 사진 서울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1986년 송파구 잠실동에 들어섰습니다.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와 임원 숙소로 쓰기 위해 마련됐죠. 최고 18층 18개 동, 135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중대형인 전용면적 99~178㎡로 이뤄졌습니다.
올림픽선수기자촌도 태생은 비슷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단과 외신기자 숙소를 위해 방이동에 지어졌습니다. ‘덩치’는 국보급입니다. 최고 24층 122개 동, 전용 62~163㎡ 5540가구에 달합니다.아시아선수촌의 경우 국내 아파트 처음으로 지하주차장이 만들어졌고,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1층을 필로티로 지었습니다.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중앙상가를 중심으로 부채꼴 방사형으로 뻗어 있는 구조가 특징입니다. 남향 위주의 일률적인 단지 배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개별 가구의 조망권을 중시한 설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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