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직접 관계된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조성은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나경희 기자
■ 6월2일 손준성 공직선거법 위반 등 13차 공판 이날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조성은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씨는 2020년 4·15 총선을 앞둔 4월3일과 4월8일, 두 차례에 걸쳐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부터 여당 인사들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전달받은 사람이다. 당시 김 후보가 보낸 메시지에는 ‘손준성 보냄’이라는 출처가 달려 있었다. 당시 ‘손준성’이라는 이름에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조씨는 총선이 끝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전혁수 당시 〈뉴스버스〉 기자와 연락을 나누다 ‘손준성’이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2021년 9월2일 〈뉴스버스〉에서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한 이후 조씨는 대검찰청·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때 제출한 조씨의 휴대전화에서 당시 김웅 후보와의 통화 녹음 파일이 복원되기도 했다.
증인:사실 이게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가 할 수 있는 질문인가 할 법한 질문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내가 반박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검사가 “손준성 전화는 절대 안 열릴 건데”라고 두 번이나 말했다. 그래서 내가 “여셨어야죠, 그건 수사 공백이죠”라고 반박했다. “손준성이 누구 사위인지 알아요?”라고 물어서 “김광림 전 의원 사위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희동 부장검사는 나를 환대하더니 “계속 정치하고 싶지 않냐, 정당 생활 하고 싶지 않냐” 수차례 질문해서 “정당 생활 충분히 했고 결심공판 끝날 때까지는 정당 생활로 인해 재판이 오염되는 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하니까 “아까워서 그러지, 큰일 해야지” 이런 취지로 부적절한 대화를 하기도 했다. 수사가 진행 중이었기에 1회 조사로 마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미국 보스턴 출장 날짜를 고지했는데 김웅 의원 무혐의 발표를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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