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4일 ‘성탄절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몇 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드론으로 공격하는 등 또 다시 주요 도시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습강화 🔽 자세히 읽어보기
러시아군, 몇주만에 키이우에 드론 공격 벌여 러시아군이 몇 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드론으로 공격한 14일 키이우 주민들이 드론 잔해 때문에 손상된 건물 주변에 모여 있다. 키이우/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가 14일 ‘성탄절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몇 주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드론으로 공격하는 등 또 다시 주요 도시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러시아 대통령실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누구로부터도 성탄전 휴전 제안을 받은 바 없고, 현재 이 문제를 고려 대상으로 다루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지난 12일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요 7개국 화상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군이 성탄절 때부터 철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러시아와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우크라이나 하늘과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건대, 전쟁이 연말까지 끝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투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전쟁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드론 등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의 기반시설 공습에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군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 대한 드론 공격을 몇주 만에 재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키이우 공격에 동원한 드론 13기를 모두 격추시켰으나 격추된 드론 잔해 때문에 행정 업무용 건물 등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도 대포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선에 평온이라곤 없다. 폐허와 폭격 흔적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시내 중심부에 있는 3층짜리 국세청 건물에 드론이 떨어져 지붕에 구멍이 났고 근처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의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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