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임박한 美 새 반도체 규제안 삼성·SK하이닉스 피해 여부 주목 상무부, 작년 HBM 예비적 주의 올해 신규 규제 포함시킬지 쟁점
올해 신규 규제 포함시킬지 쟁점 미국의 새로운 대중국 반도체 규제 계획이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아직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 시장의 관심은 바이든 행정부가 새 규제 대상에 고대역폭 메모리를 포함시킬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또 매년 규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는 실정이다.
또 슈퍼컴퓨터를 해외직접생산품 규칙 적용 대상으로 추가해 미국 정부의 허가를 얻고록 했다. FDP 규칙은 외국산 제품이라도 미국의 기술, 소프트웨어, 장비 및 소재를 사용한 경우 미국 당국의 수출 허가 없이는 미국의 수출 통제 대상국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삼성·SK 규제 리스크, ‘반도체장비→HBM’로 확전 가능성에 촉각 이 같은 규제 강화 추세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의 이익 침해 여부는 ‘반도체 장비’ 쪽에 집중돼 있었다. 이들 기업이 중국 현지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들이는 데 제동이 걸릴 가능성 때문에 우리 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간 긴밀한 소통이 이뤄졌고, 한국은 규제 적용을 유예받았다.
현재 엔비디아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의 적용을 면제 받고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은 저사양 AI 가속기인 H20으로, 주력 제품인 H100보다 연산 능력을 5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저사양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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