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손글씨 사진을 SNS에 올리는 이른바 ‘존중 챌린지’가 지난 23일부터 확산하고 있습니다.이는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생님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챌린지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ㅈ양은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른바 ‘교권 수호 챌린지’를 처음 제안했다. ㅈ양 에스엔에스 갈무리 “존경하는 선생님의 권리를 ○○○이 존중합니다.”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보면, “선생님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내용의 손글씨 사진을 에스엔에스에 올리는 이른바 ‘존중 챌린지’가 지난 23일부터 확산하고 있다. ‘K-초5’ ‘한때 선생님들께 사람됨을 배운 학생’ ‘교사를 꿈꾸는 대한민국 중학생’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꿈꾸는 중3’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는 고1’ ‘간호사를 꿈꾸는 K-고2’ ‘교사 가족을 둔 고등학생’ ‘N수생’ ‘대안학교 학생’ ‘교대생’ 등으로 자기를 소개한 이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앞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생님을 존중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챌린지다. 이 챌린지를 처음 제안한 주인공은 고등학교 3학년인 ㅈ양이다.
ㅈ양 에스엔에스 갈무리 챌린지를 제안하기로 결심한 ㅈ양은 지인들끼리 볼 수 있던 비공개 에스엔에스 계정을 23일 공개로 전환했다. ㅈ양은 “존경하는 선생님의 권리를 ○○○이/가 존중합니다”라는 문구와 ‘#230718 #무너진교권 #교권수호’ 해시태그를 제안했다. ‘230718’은 ㄱ교사가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날이다. ㅈ양은 최대한 해당 학교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해당 학교로 비난의 여론이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ㅈ양은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른바 ‘교권 수호 챌린지’를 처음 제안했다. ㅈ양 에스엔에스 갈무리 ㅈ양이 처음 챌린지를 제안한 뒤 이날 오후 4시 기준 900여명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초기에는 ㅈ양과 같은 고등학생이 대체로 많았다. 이후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이라고 밝힌 학생들까지 챌린지 대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학습장, 공책, 꽃 모양 메모지, 하트 모양 메모지, 펭귄 모양 메모지 등 메모지도 제각각이고, 글씨체도 각양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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