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인근주유소 폐쇄 검토
안국역·인근주유소 폐쇄 검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 경비가 강화된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고 당일 헌재 인근 지하철역과 주유소 폐쇄를 예고했다.
경찰 요청에 따라 집회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재 인근 주유소는 선고 당일 휴업을 예고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선고 당일에는 헌재 인근 주유소를 폐쇄한다”며 “경찰이 경비 강화를 위해 헌재 인근 지점을 잠정 폐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선고 당일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우려될 경우 안국역을 폐쇄한다. 안국역이 폐쇄되면 인근 종로3가역과 종각역, 경복궁역 등에 비상열차를 투입해 인파를 분산시키는 등의 혼잡 관리 대책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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