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호주오픈 테니스서 대결 조코비치, 최다 메이저 우승 겨냥 알라카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노려
알라카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노려 남자 테니스 ‘신·구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대결한다. 주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던 둘은 메이저 대회 대기록을 앞두고 비교적 빠르게 맞대결을 치른다.
남자 테니스 세계 3위 알카라스와 7위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릴 호주오픈 8강전에서 격돌한다. 2023·2024년 윔블던, 지난해 파리올림픽 등 결승이나 준결승에서 주로 만나던 둘은 이번에는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기존에는 세계 1위로 톱 시드를 받았던 조코비치가 최근 세계 랭킹 하락으로 비교적 낮은 시드를 받으면서 결승이 아닌 8강전에서 만난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대기록 도전에 나섰다. 이미 남자 테니스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 통틀어 메이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운다. 조코비치와 함께 1960~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가 메이저 24승을 기록했다. 여기에다 조코비치는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도 도전한다. 앞서 켄 로즈월이 1972년 호주오픈에서 만 37세 62일에 우승한 것이 최고령 메이저 우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알카라스는 최연소 남자 테니스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고 있다. 앞서 2022년 US오픈과 2023년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제패했던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모두 휩쓴다. 특히 2003년 5월생, 만 21세 8개월인 그는 라파엘 나달이 2010년 달성한 최연소 남자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 경신을 노린다. 여자 선수로는 만 19세에 4대 메이저를 휩쓴 슈테피 그라프가 최연소 기록으로 보유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알카라스에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알카라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 바 있다.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 선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토미 폴 경기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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