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교수들이 노조 행동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r부산대병원 교수회
지난 25일 부산대병원에서 만난 배용찬 교수회장은 “결코 좋은 신호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대병원지부 파업 사태가 2주 넘게 이어진 상황에서 교수들이 ‘진단’을 내리기 시작했단 게 배 교수 설명이다. 그는 “500여명의 비정규직 일시 전환, 가이드라인을 벗어나는 수준의 임금 인상 등 노조 요구는 국립대병원이 곧장 수용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 빌미를 만들어 파업에 나선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교수들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거다.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배용잔 부산대병원 교수회장. 배 교수는 이번 노조 파업으로 인해 구성원 사이에 불신이 커지고 있고, 파업이 끝난 뒤 이런 불신이 병원 정상화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진 부산대병원] 노조는 게시판에서 파업을 비판한 일부 교수를 상대로 소송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교수는 이어 “교수뿐 아니다. 어렵게 병원을 지키고 있는 직원ㆍ비노조원과 노조원 사이에 불신이 더 깊어질 수 있다. 내부에서 곪는 거다. 이는 병원 정상화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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