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2시간 가서 3분 진료…처방은 더 큰 병원 가라”

대한민국 뉴스 뉴스

“버스 타고 2시간 가서 3분 진료…처방은 더 큰 병원 가라”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5%
  • Publisher: 51%

“의사는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의사단체들이 ‘정책 철회’를 요구하면서 사태가 정쟁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가장 중요한 논점이 오히려 뒷전으로 밀려 버렸지만, 의료 취약지에 사는 시민들은 지금도 “우리에겐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환자 치료 엄두 못 내…‘병원 부족이 더 문제’ 지적도

정부와 여당이 대한의사협회와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의 주된 목표는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할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었다. 현재 3058명인 의대 입학 정원을 3458명으로 늘려 10년간 4000명을 더 뽑고, 이 중 3000명은 10년간 특정 지역에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2017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는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 3.4명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지역별 편차도 심각하다. 2019년 기준 서울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1명, 대전은 2.5명이었지만 전남은 1.7명, 경북은 1.4명에 불과했다. 군·구별로 보면 서울 종로구는 16.27명인데 비해 경북 봉화군은 0.79명밖에 되지 않았다.

의사 수 외에 지방에 병원이 부족한 것도 지역별 의료 격차가 생기는 원인이다. 신 사무국장도 “지금 제주도에는 3차 병원이 없어서 2차 병원인 제주대병원 등이 3차 병원의 역할도 같이하고 있다”며 “도민들 치료 만족도가 높아지려면 경증환자는 2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중환자들은 3차 병원에서 더 세분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이지 말랬는데도 산 타고 뒤풀이…친인척까지 옮았다모이지 말랬는데도 산 타고 뒤풀이…친인척까지 옮았다이와 함께 산악회를 통한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몇몇 회원들이 등산을 마치고 식당과 술집에서 뒤풀이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 뒤로 지금까지 30명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타고 유리창 덮친 '비산물'...풍압보다 위협적태풍 타고 유리창 덮친 '비산물'...풍압보다 위협적태풍에 유리창 무더기 파손…아래층에 피해 집중 / '외부 물체에 맞아 깨진 흔적'…비산물 원인 지목 / 개인이 비산물 사고 대비는 역부족…대책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원 “진료 중 사망한 임세원 교수 의사자로 인정해야”법원 “진료 중 사망한 임세원 교수 의사자로 인정해야”임 교수는 2018년 12월31일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사무실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확진자 3분 태운 택시기사 감염···에어컨 틀고 환기 안해서?확진자 3분 태운 택시기사 감염···에어컨 틀고 환기 안해서?보건당국은 택시 에어컨을 튼 채 환기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17명 코로나19 집단감염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17명 코로나19 집단감염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이 병원 재활병원과 병원 내 다른 건물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은 현재 두 집단감염의 연관성을 찾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6 17: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