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선 최고위원 선거가 당내 기여도보다 유튜브 방송 인지도 등으로 좌우되는 ‘인기투표’가 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따따부따 민영삼 🔽 자세히 읽어보기
민영삼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을 지키는 방송,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방송 ‘따따부따’ 민영삼입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보수 유튜버 민영삼 후보가 당선권으로 거론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책임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 후보가 친윤석열계 현역 의원들을 제치고 예비경선을 통과한 데 이어 당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유력시되자 당내에선 최고위원 선거가 당내 기여도보다 유튜브 방송 인지도 등으로 좌우되는 ‘인기투표’가 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민 후보는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보수 유튜버 배승희 변호사 채널에서 정치 해설 코너 ‘배승희·민영삼의 따따부따’를 진행하며 보수 지지층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같은 달 24~26일 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서도 최고위원 적합도 1위에 올랐다. 의원들 사이에선 이용·이만희 의원 등 친윤계 현역 의원들이 예비경선을 탈락한 상황에서 보수정당에 뿌리를 두지 않은 민 후보의 선전이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민 후보 이외에도 지난 2일까지 일곱차례 치러진 합동연설회에선 종편·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출연 경력을 부각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 최고위원 후보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정미경 후보는 “저는 정권교체가 됐는데도 아직도 방송에서 싸우고 있다”며 “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토론에 맞서서 즉각 거짓이라고 증거를 들이대면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도 “미디어의 시대, 연결의 시대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다음 지도부는 미디어 전쟁, 공중전에 능숙한 사람을 뽑아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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