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은행 과점 부수고 활력 줄지 주목 중기·개인사업자 ‘관계형금융’ 틈새 전략 자본·총여신 점유율 등 ‘체급 차이’ 뚜렷 온라인·지주사 시너지 효과가 관건
온라인·지주사 시너지 효과가 관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DGB대구은행의 앞날을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체된 은행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메기’가 될지 체급차이·후발주자의 한계로 무늬만 시중은행에 머무는 ‘미꾸라지’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 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5대 시중은행의 과점 구조가 허물어질 수 있단 희망론이 대두되고 있다.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으로 시장 경쟁이 촉진되고 금융소비자들은 보다 더 다양한 선택권을 누리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간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왔던 부담도 완화되며 대구은행은 경쟁력 있는 금리를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이라는 이유로 선순위채권은 시중은행보다 약 4베이시스포인트, 후순위채권 및 신종자본증권은 21∼25bp 높은 금리로 조달받았다.먼저 신사업 확대의 1차 관문이 될 자산 면에서 기존 시중은행에게 크게 밀린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은행의 총자산은 70조9000억원 수준이다. 기존 시중은행은 국민 512조원, 하나 478조원, 신한 469조원, 우리 436조원, 농협 396조원 순으로, 대구은행과의 자산 규모와 약 6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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