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日 가보니 돌턴·오아시스 등 글로벌펀드 기업사냥꾼 아닌 조력자 변신 일본 정부와 닛케이 상승 유도 최근엔 밸류업 나선 韓에 눈독
최근엔 밸류업 나선 韓에 눈독 “이제 다음은 한국입니다. 일본에서 강력한 행동주의의 성과가 빠르게 나왔는데 이를 한국에 적용할 생각입니다.”
홍콩계 행동주의펀드 오아시스는 지난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첫 외국계펀드 회원사로 가입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국내행동주의펀드 대부분이 회원사다. 여기에 엘리베이터 제조사 후지텍에서 의장 등 이사회 구성원을 물갈이한 오아시스가 포럼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국내외 행동주의 간 연합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관계자는 “회원 가입에 대한 글로벌펀드들의 문의가 쇄도하며 매주 수십군데의 해외펀드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외국계 펀드들은 일본에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기업사냥꾼’이 아닌 닛케이 부상의 핵심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행동주의펀드들은 경영권을 위협하며 그린메일링을 하거나, 기업을 인수한 뒤 주요 자산을 팔고 떠나는 약탈적 행위로 지적받아왔다. 반면 행동주의펀드들은 일본 현지에 맞는 행동주의로 전략을 바꾸면서 ‘기업 가치 제고’의 파트너로 거듭났고 회의적인 시선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크리스포퍼 하 달튼인베스트먼트 COO는 “행동주의 방식이 일본에서 거부감이 있어 이름을 숨기고 ‘카즈나’라는 펀드 이름을 따로 숨기고 운용했고 일본계 호주인을 내세워 외국계 행동주의펀드처럼 보이지 않으려고도 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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