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 석유류값 상승, 전체물가 자극 2021년 이후 아홉번째 조치
2021년 이후 아홉번째 조치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유류세 인하는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커진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료 시점을 미룬 것이다. 물가에 직결되는 달러당 원화값도 출렁이는 가운데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유류세 인하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1월 처음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인하 조치는 국민 물가 부담을 덜어줄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로 재연장을 거듭해왔으며, 이번이 9번째 연장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석유류 가격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2% 오르면서 1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비자물가에 기여한 정도는 0.05%포인트로, 전월 기여도보다 0.11%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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