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안보다 둔덕 2배 높아 규정 위반 지적 쏟아지는데 국토부는 원론적 입장 되풀이
국토부는 원론적 입장 되풀이 국토교통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방위각시설을 포함한 항행안전시설과 관련해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시작했다.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지은 방위각시설이 이번 사고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며 뒤늦게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고의 발단이 된 조류 충돌 예방과 관련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지난해 초 구성하고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남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은 ‘공항 용지 내 장애물로 간주되는 모든 설치물은 부러지기 쉬운 받침대에 장착돼야 한다’는 규정에서 벗어나 2~3m 콘크리트 둔덕에 설치됐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오버런할 경우 정면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사고 항공기는 동체 착륙에는 성공했지만 감속하지 못하고 질주하다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면서 폭발로 이어졌다.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은 예상보다 하루 일찍 완료됐다. 당초 3일까지 작업이 예상됐으나 사고조사위원회에서 밤샘 작업을 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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