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명 100만 달러 추첨”…머스크 ‘금품 선거운동’

대한민국 뉴스 뉴스

“매일 1명 100만 달러 추첨”…머스크 ‘금품 선거운동’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5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적극 돕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선거일까지 매일 1명당 100만달러(약 13억6800만원)씩 주겠다고 밝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머스크는 19일 자신이 만든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가

일론 머스크가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유세를 하면서 추첨을 통해 두번째로 100만달러를 받게 된 유권자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피츠버그/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적극 돕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경합주 유권자들에게 선거일까지 매일 1명당 100만달러씩 주겠다고 밝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머스크는 19일 자신이 만든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가 진행하는 수정헌법 제1조와 제2조 지지 서명운동에 동참한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추첨해 이런 돈을 주겠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정치행동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7개 경합주에서 서명운동을 하면서 서명 참여자 소개 대가로 1명당 47달러씩을 주고 있다. 이날 아메리카 정치행동위원회는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소개료를 100달러로 올리고, 21일까지 서명한 사람에게도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도 해리스버그에서 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유세에서 실제로 첫번째 당첨자에게 100만달러 수표를 줬다. 그는 20일 펜실베이니아의 피츠버그에서 한 지지 유세에서도 두번째 당첨자에게 100만달러 수표를 건넸다.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의 계정을 통해 “경합주들에 있는 모두가 이 서명운동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며, 추첨을 통한 거액 지급이 이런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이런 금품 살포는 불법이라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미국 법은 투표 참여나 불참, 유권자 등록, 특정 후보 지지 또는 비지지를 대가로 금품을 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머스크의 정치행동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47대 대통령으로 만들자며 뿌리는 47달러의 경우 금품 선거 시비가 있기는 해도 불법의 경계를 넘지는 않는 교묘한 수법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추첨을 통한 100만달러 지급은 등록 유권자일 것을 조건으로 그들에게 직접 돈을 주는 것이라 선거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인 조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엔비시 방송에 “머스크에게는 그의 시각을 표현할 권리가 있지만 이런 식으로 정치에 돈을 뿌리는 것은 심각한 의문을 일으키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무슨 야구공 하나가 강남 아파트값”…이 남자, 홈런볼 가격도 신기록 쓸까오타니 50호 홈런볼 180만 달러 돌파 오는 22일까지 ‘골딘’에서 경매 진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에 '올인' 머스크, 막판 경합주 선거운동 총력 지원트럼프에 '올인' 머스크, 막판 경합주 선거운동 총력 지원(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의 손꼽히는 거부인 일론 머스크가 내달 5일(현지시간) 대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론 머스크, 트럼프 선거운동 지원 규모 드러나일론 머스크, 트럼프 선거운동 지원 규모 드러나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공화당 관련 조직에 수천만 달러를 후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는 데 큰 금액을 사용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품’ 대신 ‘선물’만 있는 김건희 불기소결정서…서울의소리 “항고”‘금품’ 대신 ‘선물’만 있는 김건희 불기소결정서…서울의소리 “항고”검찰이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수수한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하면서 ‘금품과 요구사항을 연관 지어 생각해본 적 없다’는 김 여사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고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한겨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이달 31일 마무리 전망'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이달 31일 마무리 전망(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김솔 기자=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0억 달러 확보' 오픈AI, 사업 본격 확장…뉴욕에 첫 사무실'100억 달러 확보' 오픈AI, 사업 본격 확장…뉴욕에 첫 사무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100억 달러(13조5천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4 06: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