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도 벤츠” 영끌, 3년만에 ‘반값’ 날벼락…울고싶은데 중고차엔 횡재 [세상만車]

새차 사는 순간 중고차 전락 수입차, 국산차보다 가치 ‘뚝’ 3년만에 반값, 신차샀다 악재 중고차 사면 횡재, ‘살맛’난다

인내는 쓰지만 달콤합니다. 집 다음으로 비싼 재산목록 2호인 자동차를 구입할 때도 적용됩니다.반대로 신차를 사지 않고 3년만 참으면 반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뜻이겠죠. 중고차 구입자 입장에서는 ‘횡재’가 될 수 있습니다.다만, 새 차가 주는 신선도는 6개월이면 거의 사라집니다. 사실 새 차로 출고되는 순간 바로 중고차가 됩니다.한국인이 선호하는 수입차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을 사려면 6000만원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전문가들은 일반 직장인의 경우 가격이 연봉의 50% 이하인 차량을 사라고 조언합니다.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카푸어로 전락할 수 있답니다.문제는 이 돈으로 폼 나는 수입차를 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중고차를 구입하면 됩니다.차종마다 다르지만 국산차 대부분은 출고된 지 5년이 되면 신차 값의 절반 정도가 감가됩니다. 수입차는 출고된 지 3~4년이 지나면 반값이 됩니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81.5%로 나왔습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78.9%,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78.4%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의 가치가 더 크게 떨어진 셈입니다.지난 3월 기준으로 중고차 가격은 작년보다 평균 3.6%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중고차 가격은 평균 28.9% 폭락했습니다.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하네요.중고차 인기도는 신차 인기도와 비례합니다. 신차시장에서 잘 팔리는 차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인기차와 같은 급의 비인기차를 선택하면 구입 부담을 줄이는 건 물론 1~2년 정도 연식이 짧거나 상태가 좋은 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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