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체크인’ 마무리한 이효리 “힐링·행복으로 가득 찬 프로그램”newsvop
가수 이효리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을 마치며 "저한테는 힐링이고, 행복한 순간들로만 가득 찬 프로그램"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캐나다 체크인'은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자는 이효리의 제안으로 시작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 가족에게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성과 함께 화제성도 인정받았다. 지난 14일 방영된 '캐나다 체크인' 5회는 수도권 기준 평균 2.4%, 최고 3.1%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 ‘캐나다 체크인’ 영상 클립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기도 했다.'캐나다 체크인'이 효리 씨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 같은가요? 새로운 가족들과 안정된 모습을 보며 저도 덩달아 마음이 안정됐달까요? 저한테는 힐링이고, 행복한 순간들로만 가득 찬 프로그램이였어요. 끝난다는 게 아쉽고, 아마 죽을 때까지 애들 보고 싶을 때마다 '캐나다 체크인'을 돌려보고 또 돌려볼 것 같아요.시청자분들이 '이 프로그램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눈물 버튼이 될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저는 여행 내내 정말 행복했고, 이런 만남의 기회가 늘 감사하단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프로그램을 본 분들에게도 안타까움이나 측은함보다는 새 가족을 만나 정착해있는 아이들에 대한 대견함이나 기쁨이라는 감정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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