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한강뷰 사니? 나는 한강서 먹고 잔다”…5500억 투자해 싹 다 바꾼다는데

서울시 수상 활성화 계획 여의도 호텔·성수엔 오피스 잠실·이촌은 도심형 마리나 2030년까지 총 5500억 투입

2030년까지 총 5500억 투입 오는 2030년에는 서울 한강에서 수상 호텔과 수상 오피스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잠실과 이촌에 수백 대 요트와 소형선박이 정박하는 대형 마리나시설이 들어서고, 수상스키와 카약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크게 늘어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공원 이용객은 연간 6900만명에 달하는 반면, 수상시설 이용 시민은 연간 90만명에 그친다. 서울시는 비어있는 수상공간에 2030년까지 55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상시설을 확충한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수상활성화계획을 통해 1000만명 수상이용객을 달성하면 연간 6445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2811억원의 부가가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6800여명의 일자리도 새로 생길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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