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아이 입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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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의 저자 백지선씨와 두 딸의 이야기다. 비혼인 백씨는 두 딸을 3년 터울로 입양해 키우고 있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이다. 5월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외에도, 한부모가정의 날과 입양의 날이 연이어 있다. 공식 ‘빨간 날’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 속 가정을 대표한다. 여기에 이어 ‘비혼 입양가정’이라는 사뭇 낯선 교집합이 등장했다. 지난 2월 출간한 의 저자 백지선씨와 큰딸, 작은딸의 이야기다. 비혼인 백씨는 두 딸을 3년 터울로 입양해 키우고 있다.

혈연의 중요성을 반박하는 가장 큰 관계가 부부 아닌가. 30여년 동안 따로 살다가, 서로가 바뀌기 어려운 나이에 만나 늙어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사는 부부도 많다. 이것이 어떤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생판 모르는 이성이 만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내가 아이를 입양해 아기 때부터 키우는 건 성공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남들이 하는 대로 하는 게 안전해보이니 결혼은 안전하고 입양은 위험하다고 흔히들 생각하는데, 혼인보다 입양의 성공률이 훨씬 더 높으리라고 확신한다.” 나는 아이들을 입양함으로써 공고한 관계를 구축했다. 애들을 키우자는 공동의 목표 덕에 우리 가족이 뭉치게 됐다. 두 아이가 나의 가장 강력한 결속을 이루고 있지만, 사실 이 결속은 아이들과 아이들의 할머니-이모-삼촌-사촌 같은 관계에까지 연결된다. 나와 우리 언니의 관계뿐만 아니라 내 딸과 이모의 관계도 공고하다. 딸이 나와 싸우고선 이모에게 가서 하소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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