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주연 탕웨이 인터뷰 극중 어린 딸에게 죽음 숨기려 AI로 자신 복원 의뢰한 엄마役 가상 세계서 가족의 의미 그려 김태용 감독과 결혼 후 첫 협업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 존경 아빠로서는 못 말리는 딸 바보”
“끊임없이 공부하는 모습 존경
오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의 주연 배우 탕웨이는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영화 ‘만추’ 이후 10여 년 만에 처음 협업한 이번 작품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두 사람은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14년 결혼한 뒤 2016년 딸을 얻었다. 탕웨이는 “개봉이 얼마 안 남아 긴장되면서도 설렌다. 아마 김태용 감독님도 마찬가지일 거다. 많이 기다렸으니까”라며 “개인적으로도 작품이 정말 좋았다. 관객분들이 각양각색의 이야기에 공감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이 2016년 각본을 처음 쓰기 시작했을 당시부터 쭉 지켜봐왔다는 탕웨이는 “김 감독님은 ‘원더랜드’의 시나리오를 작품을 촬영할 때까지 계속해서 발전시켰다”며 “시나리오를 쓰는 동안 AI와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지기도 했고, 그 안에서 김 감독님은 인물의 관계를 어떻게 표현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했다”고 전했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작품이 김 감독의 삶과 닮아 있다고 밝힌 그는 “남편의 가족은 서로 정말 끈끈하고 화목하다”며 “외동이었던 저도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살면서 그런 대가족의 모습을 부러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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