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이어 남극서도 ‘극지 증폭’ 현상
펭귄들이 2015년 1월27일 남극의 바이아 알미란타스고 해안을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남극의 기온 상승 속도가 기존 기후 변화 모델 예측치보다 많게는 2배나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가디언은 프랑스 기후환경과학연구소 연구팀이 1천년 동안의 남극 온도 변화 추이를 간직한 빙상퇴적물 78개를 분석한 결과 남극 온도는 10년마다 0.22∼0.32도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애초 기후변화 모델로는 10년마다 0.18도씩 오르는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더 가파른 속도로 온도가 올랐다는 것이다. 특히 온난화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남극 서부는 기후변화 모델의 예측치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극지방이 다른 곳보다 더 빨리 온난화될 것이라고 예상해 왔다. 북극에서는 이미 이런 ‘극지 증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칠레 해군 장교들이 2015년 1월22일 남극의 칠레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기지로 과학자들을 수송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남극의 온난화는 지구 온난화와 오존층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은 호주국립대의 빙상퇴적물 전문가 사라 잭슨 박사는 가디언에 “이번 연구 결과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잭슨 박사는 “미래 해수면 상승에 대한 예측은 모두 속도가 느렸던 온난화 모델에 기초하고 있다”며 ”기존 모델은 얼음의 유실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남극 해빙이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으로 낮았던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뉴질랜드 웰링턴빅토리아대 카일 클렘 박사는 “남극 기후는 대체로 자연적으로 큰 변화를 겪지만 이번 연구는 남극 기후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고 인위적인 극지 증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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