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요소수 사태 공포요소 생산공정 경제성 낮아대부분 中에서 수입해 제조공업·차량용 비중 절대적2년전보다 의존도 되레 커져'요소, 대체불가 제품 아냐피해 일시적 일 것' 의견도
피해 일시적 일 것" 의견도 중국 정부가 2년 만에 또다시 요소 수출을 통제하고 나서면서 국내 요소 관련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수입처 다변화에 애써 왔지만 최근 들어 중국산 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요소는 비료용과 공업·차량용으로 나뉜다. 특히 국내 공업용과 차량용 요소의 중국산 비중은 여전히 90%에 육박한다. 2021년 10월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관련 업체들이 수입처를 다변화했지만 차량용 요소수에 한해선 중국산 비중이 아직까지 절대적으로 높다.
반면 중국산 요소의 대체재로 꼽힌 인도네시아산의 경우 2021년 2.0%에서 지난해 7.3%까지 수입 비중이 급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0%대로 급감했다. 베트남산 요소 역시 지난해 8.8%까지 수입 비중이 올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0%대로 떨어졌다. 업계 1위인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아직 요소 거래처인 중국 업체들로부터 요소 수출 중단 등의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건 없다"면서도"향후 실제 수출 중단이 이뤄진다면 2021년 요소수 사태 이후 자체적으로 다변화한 요소 거래처를 통해 국내 요소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소수는 흰 결정체인 요소에 물을 섞은 제품이다. 국내 업체가 요소를 직접 생산하지 않는 건 공정상 경제성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중국 같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업체들로부터 요소를 들여와 요소수를 만든다. 특히 중국산 요소의 경우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수입 물류 비용도 적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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