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바꾸면 수수료 100만원, 마일리지 혜택 뚝”…비행 일삼는 항공사에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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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취소 때 위약금 과다청구 지연·결항 피해보상 미비로 갈등 마일리지 사용·적립처 축소까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정부의 선제적 소비자보호 시급

정부의 선제적 소비자보호 시급 중견기업 대표 A씨는 최근 예약한 미국편 항공권의 탑승 날짜를 늦추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항공사에서 변경 수수료로 1000달러를 요구한 것이다. 그는 “날짜가 하루 이틀 달라졌다고 변경비로 1000달러를 내라는게 말이 되냐”며 “등급이 높은 자리만 남아서 그렇다는 설명에 할 말을 잃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펜트업’ 소비 폭발로 항공 수요 급증하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항공마일리지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는데 마일리지가 빠르게 소멸되는 반면 사용처는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피해사례로 항공권 구매 취소때 물어야하는 과도한 위약금이 꼽혔다. 특히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저가로 항공권을 샀을 때 취소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거나 아예 환불받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항공권의 절반이 넘는 비용을 취소 위약금으로 지불하는 사례도 있다.아시아나는 9월부터 A380 기종의 비즈니스 스위트 마일리지 유료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5월에는 한국~미주·유럽 구간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승격 마일리지 공제율을 2만마일에서 2만2000마일로 올렸다.국적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직접 구매하기 어렵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OK캐쉬백포인트를 통한 마일리지 충전이 가능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제휴처 변경은 더욱 다양한 상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일리지몰 개편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 구매 가능 좌석을 산술적으로 줄이지 않았다”며 “미중 관계 악화로 운영 노선이 줄어들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미국을 가려는 손님들도 대한항공에 몰리면서 체감상 공급 부족이 심해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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