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힘든 게 아냐”…서울 고립은둔청년 502명 세상 밖으로

대한민국 뉴스 뉴스

“나만 힘든 게 아냐”…서울 고립은둔청년 502명 세상 밖으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종합대책으로 지원

서울시가 지원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립은둔청년. 서울시 제공 “보통 집 밖에 나갈 일이 없었는데 사업 참여 후에는 밖에 나와서 평소 해보지 못한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활력을 얻었어요.” 청년 ㄱ씨는 서울시에서 진행한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삶을 바꿀 동력을 얻었다. 그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과 대화하며 공감도 얻고 저만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18일 “지난 4월 고립은둔청년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뒤 현재까지 502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 장기적, 전문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과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제한형 고립청년’은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경험을 하기 위해 △맞춤 사례관리 △식습관 개선 등 일상 활력 프로그램 △자기이해 △심리상담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가족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청년 ㄴ씨는 심리정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종합심리검사와 여러 번의 개별상담을 통해 과거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안정화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집 밖으로 나오는 걸 어려워하는 은둔청년은 기초적인 생활부터 관리를 받아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신체회복 △미술치료 등 정서회복 △심리상담 △공동체 생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리커버리 센터’에서 공동체 생활을 경험했던 청년 ㄷ씨는 “학교도 집도 편안하지 않았는데 센터에서의 생활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라며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줄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 관련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부디 녹색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부디 녹색처럼 살아갈 수 있기를머리 아픈 세상 속에서 초록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래와 세상] 김윤아[노래와 세상] 김윤아여당 대표가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으로 지목한 김윤아(사진)는 오랫동안 세상과 세상 사람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 서남권 10여년 성매매로 150억대 벌어들인 일당 검거···조폭도 6명서울 서남권 10여년 성매매로 150억대 벌어들인 일당 검거···조폭도 6명서울 서남부권에서 10년 넘게 성매매 알선을 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계속 연휴 때만 같아라”…추석 특수로 가슴 설레는 유통가“계속 연휴 때만 같아라”…추석 특수로 가슴 설레는 유통가배달음식 주문 늘어나는 황금연휴 10명 중 7명 “이번 연휴에 여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욕 어린이집 한살 아기 마약 노출 사망…“미국 위기 보여줘”뉴욕 어린이집 한살 아기 마약 노출 사망…“미국 위기 보여줘”8개월~2살 의식 잃고 하원한 1명 무기력증구급대 출동해 해독제 투여했지만 1명 사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6 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