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권에서 10년 넘게 성매매 알선을 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서울 서남부권 소재 유흥가에서 10년여간 성매매 알선을 해 온 유흥주점·보도방을 대대적으로 단속해 업주 등 95명을 검거했다”며 “지난 13일 혐의가 중한 7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유흥주점·보도방 업주 등 83명은 유흥주점 고객에게 성매매대금을 받고 보도방에서 온 여성접객원과 유흥을 즐기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서울 서남부권 조직 폭력배 6명이 포함됐다. 유흥접객원 12명은 고객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서남부권의 유흥주점 상당수가 보도방 업주들과 결탁해 성매매 알선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유흥주점과 관련자 주거지 등 15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적발된 유흥주점이 과거에도 동종범죄로 가벼운 처벌만 받고 짧게는 2~3년, 길게는 10여년 동안 상호를 바꿔가며 영업을 이어온 정황을 포착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도 성매매 알선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법원에서 범죄수익 15억6000만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 결정을 받고 수십억원대로 추정되는 범죄 수익에 대한 추가 환수 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들이 술 판매와 성매매 알선으로 벌어들인 돈이 1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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