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4년차 전공의 아빠지만”…‘소명의식’ 강조한 40년 외길 의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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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4년차 전공의 아빠지만”…‘소명의식’ 강조한 40년 외길 의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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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정형외과 외길 권순용 교수의 고언 명의로 자랄 묘목 배움단절 안타까워 수술방서 느끼는 행복한 피로감에 젖어 사는 게 행복

젖어 사는 게 행복 “90세에 가까운 환자분이 평생 고통받은 허리 수술을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왔다. 나이가 많아 다른 병원에선 수술도 어려웠다. 3월 말에 예정됐던 수술을 무한정 연기시키며 다시 연락 드리겠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었다. 그 낙담한 어깨와 휑한 눈빛을 직접 본다면 지금의 갈등에서도 타협 못할 이유가 있나 싶다.”

의대증원을 둘러싼 갈등과 의료 공백을 두고 권 교수는 스승이자 부모로서는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영상의학과 4년차 전공의를 둔 부모로서 안타까운건 의대 사태로 앞으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묘목’들의 배움이 단절됐다는 것”이라며 “이 친구들이 잘 배워 좋은 의사가 돼야 한국의 의료 수준을 유지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지 않겠나”고 말했다. 권순용 교수가 정형외과 전문의의 길을 택하게 된 것도 환자 덕분이었다. 34년전, 수십 톤에 달하는 아스팔트 롤러에 치인 청년이 그가 일하던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온몸에 화상은 물론 양쪽 골반 분쇄골절로 하반신은 가망없는 상태에 가까웠다. 젊은 환자를 살려내겠다는 일념으로 12시간을 꼬박 수술했고, 그 환자는 3개월 뒤 두 발로 퇴원을 했다. 그는 “당시 선배였던 교수들이 수술 경과를 보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그때 고관절 분야를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그런 잊지 못할 환자와 수술이 동기부여가 되니 의사로서 사명감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부터 한 지역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TV프로그램 에서 만난 인연들이다. 의대정원 이슈로 의사란 어떤 사람인가, 또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에 대한 사회적 의문이 많아지는 요즘 시사점이 많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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