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선 여정 좇아 ‘대통령의 역할’ 뭔지 보여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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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기관으로서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전보다 더 생각하게 되는 요즘, 97년 대통령 선거와 김대중 대통령의 궤적을 따라 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합니다.” 지난 1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봉한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의 제작자 최낙

지난 1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봉한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의 제작자 최낙용 시네마6411 대표가 말했다. 한국방송 광복 50주년 기획 ‘길’, 문화방송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정성훈 감독과 손잡고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한창 바쁜 최 대표를 전화통화로 만났다.‘대통령 김대중’은 명필름과 시네마6411의 공동 제작으로 전편 ‘길위에 김대중’과 함께 기획됐다. ‘길위에 김대중’이 정치인 김대중의 성장 과정을 통해 독재 시대의 투사 이미지로 새겨졌던 김대중의 의회주의자로서의 면모와 정치적 고향 광주와의 관계를 조명했다면 ‘대통령 김대중’은 네번의 도전 끝에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김대중 대통령의 선거 여정이 중심에 놓인 작품이다.최 대표는 이 두 작품을 하기 전에도 ‘노무현입니다’, ‘노회찬6411’ 등 정치인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과연 개봉이 가능할까 싶었던 ‘노무현입니다’는 당시 180만명이 넘는 관객이 들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길위에 김대중’은 독립영화나 다큐멘터리 극장을 구하기 더 힘들어진 현실에서 13만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관객이 들었지만 ‘노무현입니다’의 흥행을 떠올리면 아쉬울 만도 하다. 최 대표는 ‘노무현입니다’의 흥행에 대해 “하늘이 그렇게 만들어준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면서 “시민들이 한국 사회를 바꿔 놓으면서 개봉이 가능하게 됐고 민주적인 정치인, 대통령에 대한 바람과 맞물려 성공한 시대의 산물”이라고 회고했다. ‘길위에 김대중’의 경우 “지금도 많은 이들의 내면에 끓어오르는 분노가 있긴 하지만 그게 눈에 띄는 움직임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시대적 흐름도 있는 것 같다”면서 “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이 많은 역사적 자료나 개인 기록물로 알려져 있다 보니, 우리가 몰랐던 김대중을 보여주는 데 벽이 있었다.

최낙용 대표에 따르면 ‘대통령 김대중’은 1997년 대선을 전후로 한 김대중 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도 하지만 선거를 통한 최초의 정권 교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 한국 정치의 전환점과 이후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선거 때 활약했던 정치인들뿐 아니라 40~50대 젊은 정치학자들이 그 의미를 해석하는 인터뷰를 장시간 진행했다. 최 대표는 “직접 투표로 정권을 교체하며 국민이 가지게 된 효능감의 경험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그리고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이를 위해 국민과 정치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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