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유엔 사이버안보 회의 안보리 차원 첫 北사이버공격 논의 유엔대사 “北, 사이버범죄의 교과서” 북한 작년에만 1조 가상화폐 탈취 핵·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악용 우려
핵·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악용 우려 북한이 전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사이버공격을 벌인 결과, 작년 한 해 피해를 본 기관이 5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가상화폐는 작년에만 10억달러 에 달하며, 핵무기 개발 등 불법적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비판도 나왔다.
아리아 포뮬러 회의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의 요청으로 개최되는 안보리 비공식 회의로 안보리 공식 의제에 등재되지 않은 주제나 이사국 간 이견 등으로 공식 회의 개최가 어려운 주제를 논의할 때 주로 소집한다.황 대사는 북한이 금융제재망을 피해 전체 외환 수입의 50%를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 획득했다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 내용을 소개하며 “불법적 사이버활동이 안보리의 제재 효과를 약화해 제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미국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사이버 작전으로 얻은 수입은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달 새 가상화폐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상당한 양의 탈취 자금에 대한 자금세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이 탈취한 가상화폐의 가치도 상당히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고물가엔 가성비”…유니클로·탑텐 SPA 브랜드, 나홀로 호황유니클로, 연매출 1조원 회복 목전 가성비 소문에 국내 SPA도 매출 ‘역대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90대 환자 치료하다 20대 의사 감염”…일본에선 처음이라는데 무슨 일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증 사람 간 감염 사례 일본서 첫 확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딴 사람은 되고 김학의만 안된다?... 재판부 '헛웃음'[공판 현장] '적법 절차' 강조하던 검찰 측 증인, 다른 긴급출금 사례 제시하자 "기억이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처 장관들까지 총동원된 ‘늘봄 띄우기’에 “학교 고충은 전혀 해결 못 해”전교조 “대통령과 장관들이 ‘재능기부 놀이’하는 동안, 하루에도 몇 건씩 늘봄 파행 사례 접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엔 “북, 해킹으로 핵개발 자금 40% 충당”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지속적으로 무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킹과 암호화폐 탈취 등 사이버 공격으로 얻은 수익으로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재원의 40%를 충당했다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소희-류준열 열애에 훈수 둔 '황색 언론'의 혐오스러움[주장] '알 권리'에 가려진 저널리즘의 윤리 망각, '황색언론'이 씁쓸한 이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