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불명 4500만원 계좌도 적발 휴대전화 파기 등 증거인멸까지
휴대전화 파기 등 증거인멸까지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붕괴로 촉발된 ‘순살 아파트’ 사태의 배경에는 공공 주거 안정을 책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 출신의 ‘전관 업체’ 간 깊은 유착 관계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직자는 합계 1000만원 이상의 현금에 대해 최초 재산 등록을 하거나 매년 변동 사항을 신고하도록 규정돼있으나 A씨는 이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 A씨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019~2023년 LH에서 퇴직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전관들과 4회에 걸쳐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으로 골프 여행을 하고도 부서장 등에게 신고하지 않았다. 아울러 A씨는 2020년 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같은 해 8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의 확정판결을 받았으나 이 또한 회사에 보고하지 않았다. LH 사규상 형사 처벌받은 직원은 소속 부서장을 통해 기관장에게 즉시 보고해야 하며,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경우 회사가 직권 면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LH 직원의 도덕적 해이는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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