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흉기난동 희생자 김혜빈씨 친구들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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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엄벌과 피해자 지원 요구 서명운동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 고 김혜빈씨가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지난 28일 숨진 가운데, 김씨의 대학 친구들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피해자 지원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학생회는 “김혜빈 학우는 지난 3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8월 28일까지 아주대 응급의료 권역센터에 뇌사 상태로 입원해 있던 중 끝내 숨을 거뒀다”며 “천문학적으로 쌓인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우리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스스로 병원비와 같은 지원책을 찾아다녀야 하는 점, 가해자와의 피해 배상 소송에 있어 아무런 제도적 뒷받침을 받지 못하는 점 등에 깊은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묻지마 가해자의 부당한 감형, 거의 없다시피 한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은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회는 ▲가해자 최원종과 같은 흉악범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적용 ▲성남시와 경기도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 마련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서 규정한 ‘중복 지급 금지 원칙’ 개정 등을 요구했다.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 1명이 사건 발생 사흘 만인 6일 사망했고, 김씨도 뇌사 상태로 치료받다 숨지면서 이 사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또 다른 무고한 시민 1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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