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국내 상황 중계하는 유튜버들 비상계엄 이후 구독자·조회수 증가
비상계엄 이후 구독자·조회수 증가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반대 집회 현장을 중계하는 외국어로 중계하며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유튜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일본어를 사용하며 “탄핵 찬성은 반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어로 국내 상황을 전달하는 유튜버들이 인기를 끌면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약 8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A채널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로 구독자 수가 약 14% 늘었다. 올해 들어서만 약 7만3000명이 새롭게 채널을 구독했다. 채널의 누적 조회수도 비상계엄 이후로 약 1억6800만회에서 1억9000만회로 2200만회나 늘었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C채널의 성장세도 비상계엄 이후로 가팔랐다. C채널은 구독자 수는 약 11만7000명으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약 41% 늘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C채널은 올해에만 유튜브 ‘슈퍼챗’ 수익으로 300만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그는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의 증거를 네 가지 제시했다”며 “투표용지 논란, QR코드 해킹, 도장 위조, 봉인지 훼손 등이 그 증거”라며 이에 대해 설명했다.B채널의 운영자와 같은 경우,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에 유튜버 역할로 출연해 일본에서의 인지도도 높은 상황이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일본 배우와의 인터뷰 영상은 11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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