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며 유튜브 출연 등으로 수익
과학 유튜버 궤도 ⓒ궤도 SNS11일 감사원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궤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유튜브 출연이나 기고, 저술 등을 통해 겸직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 유튜버 궤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유료 광고를 포함한 36개 영상을 비롯해 총 284회 영상에 출연해 수익을 냈다. 해당 채널은 구독자 수가 무려 93만여 명이다.이 회사는 유료 광고 수입 등 2021년 6억8600만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드러났는데, 감사원은 이 같은 궤도의 행위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5조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궤도의 방송 활동이 '스스로 영리를 추구함이 뚜렷한 업무'이자 '계속 재산상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 밖에도 궤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다른 유튜브, 강연, 라디오, 방송 등에 253회 출연해 총 8974만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재단이 관련 지침을 지난 2022년 7월 마련했지만, 궤도는 외부 활동을 재단에 신고하지 않은 채 계속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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