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상청 “일주일 정도 각별히 주의” 日정부도 지자체에 피난 준비 요청 ‘난카이 대지진’땐 일본열도 초토화 최악땐 34미터 쓰나미 발생 가능성
최악땐 34미터 쓰나미 발생 가능성 어제 오후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뒤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평소보다 커지면서 일본 열도가 긴장 속에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경보’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이 이같은 경보를 내린 것은 2019년 관련 경보 시스템이 제정된 뒤 처음이다.
30년내 발생 확률 80%...‘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이란? 난카이 트로프는 일본 시코쿠 남쪽 해저에 위치한 수심 4000m 급의 깊은 협곡을 가리킨다. 필리핀해 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파고들어가는 경계에 자리한 이 협곡은 거대 단층을 품고 있는데, 이 단층의 움직임이 지진을 유발하게 된다.지난 2021년 일본문부과학성 산하 지진조사위원회는 규모 9를 능가하는 지진이 30년내 난카이 트로프에서 발생할 확률을 70~80%로 예측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40년내 발생할 확률을 기존의 80~90%에서 9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에는 항상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수반된다. 그런데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후지산까지 분화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로 1707년 호에이 지진 당시 후지산도 분화 하면서 에도 도심부까지 화산재가 날려 피해를 더 증폭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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